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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알고리즘> 습관이 인생의 전부이다. 나쁜 습관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센스쟁이야 2024. 10. 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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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떠서 밤에 잘 때까지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의 행동은 장기적인 목표, 단기 해야할일, 습관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 습관은 어쩌면 우리 인생의 전부이다.
습관적으로 행동하고 생각도 하게 한다.

습관이란 굳이 생각할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행하는 일’이다.
모든 일에 자동화가 없이 결정을 해야 한다면 우리몸의 겨우 2퍼센트를 차지하는 뇌 1.4킬로그램은 폭발할 것이다.

습관은 어디에서 어떻게 생기는 걸까?

신경과학자 폴 맥린은 습관적 행동이 ‘파충류의 뇌’에서 진화했다고 한다. (1960년~1990년대까지)
<습관의 알고리즘> 러셀 폴드랙은 도파민에서 생성한다고 주장한다.

도파민은 보상을 받을때 자극되는 신경을 조절하는  neuromodulatory 물질로,
우리의 뇌세포는 도파민이 분비하는 뉴런의 활동으로 향한다.

기저핵와 도파민 시스템은 우리가 어떤 특정한 순간에 무엇을 할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계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뇌에서 습관을 학습하는 데 기저핵이 중요하고
도파민은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행동을 해서 보상이 나오면 도파민은 습관적으로 나오고 그 행위가 습관으로 굳어진다.
행동이 습관이 된 후에는 더는 보상을 원치 않아도 관련 자극으로 행동이 유발된다.

충동은 목표 지향적 행동에서 습관적 행동으로 전이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 두뇌는 시상하부로 신호를 보내 -  우울반응을 유발하는 CRF활동이 활성화 - 중독 습관시스템 - 도파민 분비
이때 습관은 도파민을 요구하는 보상시스템에 따른 중독적 행동이 나타단다
- 약물, 알코올보상, 성적 행동 등
이 자체 구조가 나쁜 습관으로 자리잡는다.


처음에는 도파민을 요구하는 목표 지향적행동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자동적으로 나쁜 습관으로 자동화 된다.

그래서 습관을 없애기가 그토록 어려운지 알 수 있다.
한번 습관은 영원한 습관이다.
오래된 습관은 죽지 않는다.
한번 시작되면 멈출 수 없다.
습관의 끈질김 속에 도파민 시스템이 있다.

나쁜 습관을 벗어나지 못 하는 걸까?
습관은 정말 고칠 수 있을까?

행동변화는 어려운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신경과학에서부터 심리학, 경제학까지 여러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현재까지 가능한 전략으로는
애초에 습관이 촉발될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행동을 멈추는 데 의지력에 기대는 것보다 유혹을 없애는 것이 유용하다

습관적 행동이 나올때면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야한다.

환경을 바꿔야 한다.
약속 이행장치를 계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