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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주문
“이를 어쩌나?"
뜬구름 잡는 공상이나 고민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싶을 때는 "이를 어쩌나?"라고 중얼거려보자.
별것 아닌 문장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 문장을 사용하지 않아 관념의 세계에 갇힌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가 자주 하는 생각은 두 가지다.
첫째는 "왜 이러지?"다.
문제의 원인을 짚어야 해결할 수 있다고들 하지만,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초점을 과거로 끌고 가현실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지나치게 과거에 초점을 맞추면 무기력과 우울감을 양산한다.
둘째는 "어떡하지?"다. 이 질문은 우리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한다.
'늦으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가 그걸 못 견디면 어떡하지?' 등 초점을 불안한 미래로 끌고 간다.
미래지향적인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미래의 문제는 불확실하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만성적인 불안에 시달린다.
이제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어쩌나?"라고 소리를 내보자.
뇌에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요청하는 방법이다.
여유가 된다면 메모도 해보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적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뇌에서 가장 똑똑한 중추인 전전두엽 피질을 출동시켜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자.
현실의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해결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를 중얼거리며 자신과의 회의를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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