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8 드디어 미국 금리인하했는데 반도체 대형주 빠졌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26에서 12만원으로 하향(2024.9.19)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증시에는 일단 우호적일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코스피 반영 여부는 반도체 대형주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미 금리 인하 효과는 선반영돼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기간 이어진 기존 대형 반도체기업에 대한 투자은행(IB)의 부정적인 주가 전망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보인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금리 인하 시점에 나왔던 주식시장 하락은 미국 경제가 부실한 경우가 많았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는 보험적(본격적인 경기침체 전 선제적) 금리 인하로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크게 낮추는 보고서를 냈고 마이크론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00달.. 2024. 9. 19. ‘침체 그림자’에 떠는 미국, 18일 기준금리 결정일 까지 지켜봐야함(24.9.5) “10년 넘게 이어져 온 '9월 침체 공포'가 올해도 반복되나.” 월가가 9월 개장 첫날부터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3일(현지시간) 증시부터 원자재까지 무차별적 폭락장이 펼쳐졌다. 역사적으로도 매년 9월은 하락장이대세였는데, 한달 만에 불거진 경기침체 악재가 더블 펀치를 날렸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고공행진하던 엔비디아 등 기술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종합지수가 47.2를 기록해 5개월 연속경기 위축(50미만) 국면을 이어갔다. 세부 내용은 더 암울했다. 가장 중요한 세부 항목인 신규 수주는 44.6을 기록해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생산은 전달보다 1.1포인.. 2024. 9. 5. 국내 물가 안정, 내수 침체 불안정(24.9.4) 물가 안정 속도만큼 내수 침체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석유류와 농산물값이 안정을 찾으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초반대로 내려왔지만,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지갑을 닫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내수가 장기간 부진을 이어오고 있는 탓이다. 물가 안정과 수출 호조의 온기가 소비와 투자로 뻗칠 수 있도록 하려면 내•수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고금리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점점 큰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도 금리 인하 여지가 생겼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가가 드디어 2% 정도로 전월에 비해 안정되기 시작하는 것 같다"며 .. 2024. 9. 4. 추풍낙엽, 가을에 증시 약세(24.9.4) 9월은 전통적으로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던 시기다.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실적 개선 종목'에 집중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1928년 이후 미국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9월 들어 하락한 경우는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평균 수익률은 -0.78%로 1년 중 가장 낮았다. 특히 9월엔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 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보험성 금리 인하다. 하락을 유발할 재료가 발생하면 시장의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 김대준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2-3개월은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 기대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9월 변동성.. 2024. 9. 4. 금리 인하 전에 막차 타자, 8월 정기예금에 16조 몰려(24.9.3) 향후 국내외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으로 막차 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다. 5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정기예금잔액이 올해 7월 한달간 18조원 넘게 증가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16조원대 뭉칫돈이 추가 유입됐다. 올해 7월에 이어 8월에도 정기예금의자금이 급증한 것은 비록 정기예금금리가 이미 기준금리 수준 이하로 내려갔지만 향후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 경우를 고려하면 지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5대 은행에서 판매 중인 정기예금상품 가운데 기준금리(연 3.5%)보다 높은 평균금리를 적용받는 것은 없지만 금융소비자 입장에선 지금이 '고점'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일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4. 9. 3. 반도체 열기 식자 '바이오·밸류업'으로 갈아탄다· (24.9.3) 상반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반도체 대신 새로운 주도주로 바이오주와 은행·자동차 등 밸류업 수혜주가 부상하고 있다. 7월부터 미국 빅테크와 함께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에 투자한 사람들은 8월 말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기만 기다렸으나 엔비디아주가 역시 실적과 관계없이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 특히 8월부터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된 달러값 때문에 반도체 수출이익이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반도체보다 바이오나 내수주들의 주가 상승여력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주가 주도주로 복귀하는 시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달러값이 하락을 종료하는 이후가 될 것이며 9월은 비수출주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면서 설비투자 증가세.. 2024. 9.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