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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5

<끝까지 쓰는 용기 by 정여울> 글을 쓰면 나 자신이 치유되고 읽는 사람도 위로를 받아요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이 치유되어야 읽는 사람도 위로를 받아요. 위로를 줄 수 있다고 믿으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슬픔에 솔직해지는 글을 쓰다보면 결국에는 내가 괜찮아진 만큼 독자들도 내가 쓴 글을 보며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글을 쓰면서 치유와 위로의 기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면, 그 글을 보는 사람도 행복해지거든요. 위로하려고 애쓰지 말아요. 내가 내 아픔에 솔직해지는 글을 쓰면 그걸로 충분해요.④ 작가로서 특별한 프레임이 있어야 할까요?저는 프레임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아요. '프레임을 씌우다'라는 안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그리고 프레임은 투사이거든요. 나의 생각을 내가 바라보는 대상에 덮어씌우는 거예요. 그런데 프레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가, 그건 당연히.. 2025. 6. 2.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서고는 그때그때의 생각이 담긴 결과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주저 중 하나로 철학적 탐구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철학이란, "파리잡이통에 갇힌 파리에게 어떻게 하면 밖으로 나올 수 있는지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예컨대 이런 상상을 해봅시다. 파리가 좋아하는 먹이가 있고 그것을 덮고 있는 커다란 유리병이 있습니다. 먹이 냄새에 이끌려 먹이가 있는 쪽으로 날아온 파리가 교묘한 구조에 유도되어 병 안으로 진입하게 되고 그후에는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됩니다. 파리는 일반적으로 위를 향해 납니다. 혹은 밝은 외부를 향해 날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덫에 걸려 파리는 외부로 나갈 수 없습니다. 결국 파리는 물이 괴어 있는 출구 근처에 떨어져 죽고 맙니다. 사실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은 완전히 막혀 있지 않기 .. 2025. 2. 5.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by 다치바나 다카시> 현대사 속에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방법 일본의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책이라 읽어봤다. 에 나와 있듯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가 3만권이 넘는다.고양이 빌딩까지 졌고 서재의 모습을 써 를 출간했다.이 책은 2008년 릿쿄대학에서 개설한 강좌였다고 한다.입학 자격은 50세 이상 시니어 세대를 위한 독특한 교육 과정이었다고 한다.자기 역사를 쓰는 방법이여서 실제 집필하였고 완성본 사례들을 제시하였다.과거 개인사는 누구나 그렇듯 성장통 및 발달 트라우마가 있었다.특히 작가의 강의대로 일본 현대사속에 부모세대부터 녹여있다.부자이든 가난하든 시공간을 초월하여 각자의 삶을 살아왔고 은퇴를 하여 자기역사를 쓰는 필자들을 사례가 더욱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쓰기 전 구성을 먼저 해야된다는 거 구성에 필요한 설계도를 보여준다.현대.. 2025. 1. 30.
<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by 다나카 히로노부> 진짜 글 잘 쓰는 법 외우기 글 잘 쓰는 법이해가 쉽게 쓰여 있다.문체도 깔끔하다.죽을 때까지 외우고 싶어 다시 정리한다.1. 재미있게 써야 함재미는 아직 세상에 쓰이지 않은 독창성에 있다.이미 인터넷에 널린 글은 쓸 필요가 없다. 독자로 남자.써봤자 아무도 읽지 않는다.2. 재미있게 쓰려면 외부에 있는 것을 이야기해야 함외부는 세상의 모든 물체, 사건, 사람 중 자신이 보고 들은 것, 알게 된 것 중 재미있는 것팩트를 써야 함작품을 구성하는 문맥을 써야 함. 원형, 본보기, 모방, 인용, 비유, 무의식 -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 3. ‘솟아나는 감정’ 단순한 내면 토로 하면 안 됨. 내면을 말하면 재미없음“추워 추워”“브로콜리 먹기 싫어” 혼잣말 재미없음.4. 1차 자료 조사 해야 함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라는 의미인터넷 검색보다.. 2025. 1. 7.
<글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화폐와 언어는 같은 것, 부자되는 비법 “화폐와 언어는 같은 것이다”언어의 가치 챕터에 이 문장으로 시작된다.자본주의 발달 후 마르크스, 소쇠르 등 다양한 사상가가 화폐와 언어의 유사성을 지적했다.즉 인류가 커뮤티케이션의 도구로 발전시켜온 두 가지, ‘돈’과 ‘말은 사실 이 기능이 같다고 한다.저자는 백과사전의 화폐와 언어의 기능을 비교했다.화폐의 기능 : 결제 수단의 기능, 가치척도의 기능, 가치 저장 수단의 기능언어의 기능 : 결제 수단의 기능, 가치척도의 기능, 가치 저장 수단의 기능그대로 치환된단다.신기해서 다시 읽었다.(1)결제 수단(지불 수단)의 기능언어는 무엇과도 교환 가능하다.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존재하는 것에 구체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누구와도 교환할 수 있다. 화폐에서의 환전처럼 다른 계통의 사용 단위와도'번역'이 가능하다... 202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