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한다.
나를 이해하는 힘은 자기조절능력에서 나온다
자기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감정조절과 충동통제과 원인분석을 해야한다.
내가 화가 나거나 기분에 휩쓸려 충동적 반응을 하고 싶다면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대처 방안을 찾아 낼 수 있는 원인분석력을 발휘해야한다.
1. 감정조절력 :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고 긍정적 감정과 건강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감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분노나 짜증처럼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고
필요할대는 언제나 긍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불러일으켜서 신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긍정적인 정서를 높여야 행복의 기본 수준도 향상이 된다.
즉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 -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
1). 자신의 대표 강점을 발견하고 발휘할 것
2). ‘감사하기’ 마음의 좋은 습관
3). ‘운동하기’ 몸에 좋은 습관
2. 충동통제력 : 기분에 휩쓸리는 충동적인 반응을 억제하고 자율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고통을 즐기는 능력
충동은 주로 계획성 없이 어떤 일을 수행하거나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려는 성향
내가 충동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어진다면 단순히 인내하고 참는게 아니다.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결핍(deficit) 동기'와 보다 나은 자기 모습을 위해 노력하려는 ‘성장(growth) 동기’인지 확인한 후
성정 동기라면 자신의 보다 나은 모습을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성장지향적 자기조절능력을 말한다.
자율성 바탕으로 오히려 고통을 즐기는 능력
혹은 고통의 과정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마음의 습관이라 할 수 있다.
무조건 참기가 능사가 아니다.
미래를 위해 강요된 고진감래 할 필요없다.
나의 삶은 어디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의 적분이 곧 나의 삶이다.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두기는 하되,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를 즐기면, 즉 과정을 즐기면 힘들지 않고 정상을 향해 갈 수 있다.
이것이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몰입 혹은 최적의 경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은 '성공의 결과'라기보다는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이 행복하다기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행복해진다기보다는 행복해져야 회복 탄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3. 원인분석력 : 자신에게 닥친 사건들에 대해 긍정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능력
원인분석력은 내게 닥친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그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부정적인 사건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받아들이다가 늘 스스로 좌절하고 마는 사람이나,
반대로 지나치게 낙천적으로만 바라보다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모두 원인분석력이 부족한 것이다.
원인분석력은 자신에게 닥친 사건들에 대해 긍정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기조절능력과 감정통제력은 주로 감정의 문제이며 이는 뇌의 변연계와 관련된다.
반면 원인분석력은 주로이성의 문제이며 이는 대뇌피질, 특히 전두엽과 관련이 깊다),
우리가 분노나 좌절 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우리는 흔히 어떤 사건이나 사람이 나의 부정적 감정을 유발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주위 사람들이 뭐라든.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떠한 일이 생기든, 누군가와 어떠한 갈등을 빚든,
그러한 일들 자체에는 그 어떤 본래적 의미도 담겨져 있지 않다.
그러한 일이 '기분 나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 짜증나는 일'이 되려면 반드시 나의 해석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나의 분노나 짜증은 외부적 사건이나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내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의 분노나 좌절의 근원은 내 머릿속에 있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불행한 사건이나 역경에 대해 어떠한 해석을 하고
어떠한 의미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하느냐는
곧 그 사람이 지닌 신념체계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신념체계는 우리가 어떠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를 결정짓는 기본적인 마음의 습관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리고 강한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뒤에서 다룰 긍정성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정보처리 루트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자신에게 닥친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해 자동적으로 긍정적인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스토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 storyabout고 다른 하나는 사는 이야기 혹은 살아진 이야기 story-lived다.
무엇에 관한 이야기는 어떤 사건이나 사실에 대한 설명이나 묘사를 의미한다.
삶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사는 이야기다.
우리는 곧 우리의 이야기를 사는 셈이라는 뜻이고, 우리의 경험이나 삶 혹은 의도가 모두 다 본질적으로 이야기라는 뜻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이야기하는 동물'이라고 정의했다.
그 말은 동물과 인간을 구별하는 가장 큰 기준이 '이야기하는 능력'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삶 자체를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며 경험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삶 자체가 이야기다.
삶이 이야기라는 것은 '기억+경험+실체'들이 모두 일종의 이야기라는 의미다.
이야기에는 항상 주인공이 있고,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다.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은 스토리텔링인데, 작은 차원일 수도 있고, 큰 차원의 스토리텔링일 수도 있다.
내가 경험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물론 나와 내가 만난 사람들이다.
그 안에 기승전결이 다 들어가 있다.
이 한 문장에 담긴 스토리는 내 삶의 일부를 끊어서 만든 일종의 짧은단편 영화인 셈이다.
수천, 수만 가지 행동과 경험 중에서 일부를 선택해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경험을 재조직하고 기억에 저장한다.
모든 경험이란 따라서 곧 기억이고 스토리텔링이다.
즉, 우리의 모든 경험과 기억은 내가 하는 이야기의 형태로 존재한다.
다시 말해서 내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경험하는 대상이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그 경험에 대해 부가적으로 이야기한다기보다
내가 선택하고 의미를 부여해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한 스토리텔링에 의해서 나는 나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완성한다.
이처럼 경험이 스토리로 정착되면서 머릿속에 기억으로 남고, 그것이 곧 삶의 일부를 이루게 된다.
곧 삶은 내가 만드는 이야기다.
나의 정체성은 나의 기억에 있는 것이다.
내가 누구냐 하는 것은 내가 나의 경험에 어떠한 스토리텔링을 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각본을 머릿속으로 먼저 쓰고 나서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냉면을 먹고 나서 '냉면 먹었다"라고 얘기한다기보다는
'오늘 점심 때엔 친구들과 만나서 냉면먹어야지"라고 사전에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러한 계획이나 의도 자체가 이미 하나의 스토리텔링이다.
즉,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놓은 이야기에 따라 여러 가지 세세한 행위들을 해나간다.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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